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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타닉호 직후 많은 구명보트에는 비록 정원에는 절반이 모자라도 아직 자리가 많이 남았으나 바다에 빠진 수많은 사람들에 의해 보트가 뒤집히거나 끌어내려질까봐 두려워서 현장에 돌아가기를 주저했음.

이에 보트에 탄 일부 승객과 선원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현장으로 돌아가서 사람들을 구조하자고 건의했으나 결국 묵살됨. 그나마 가까이 있던 보트 한 척이 헤엄쳐온 13명을 건진것이 전부.

천명이 넘는 사람들이 살려달라고 아우성치는 비명 소리가 보트에 탄 사람들에게 트라우마를 줬고 이 소리는 사람들이 얼어 죽어가면서 점차 침묵으로 바뀌어감.

결국 점점 조용해지자 더 이상 참지 못한 5등 항해사에 의하여 단 한 척의 보트만이 현장으로 직접 돌아가서 다 죽어가기 직전인 5명을 구출함.

타이타닉호 침몰 사고 개요
총 승선 인원: 약 2,223명 (승객 및 승무원 포함, 정확한 수치는 자료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음)
구명정 수용 인원: 당시 타이타닉호는 20척의 구명정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이는 최대 1,178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였습니다. 즉, 모든 승선 인원의 절반도 채 안 되는 인원만 구명정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침몰 시간: 빙산 충돌 후 약 2시간 40분 만인 4월 15일 새벽 2시 20분경 완전히 침몰했습니다.
타이타닉 생존자 현황
타이타닉호 침몰 사고에서 구조된 생존자는 총 710명입니다. 사고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한 RMS 카르파티아호가 이들을 구조했습니다. 나머지 약 1,513명은 차가운 바닷물에 수장되거나 저체온증으로 사망했습니다.

생존율에 영향을 미친 주요 요인
타이타닉호 생존자 통계를 분석하면, 생존율이 특정 요인에 따라 크게 달라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성별:

여성 생존율이 남성보다 압도적으로 높았습니다. "여성과 아이들 먼저(Women and children first)"라는 원칙이 어느 정도 지켜졌기 때문입니다.
여성 승객의 생존율은 약 74.2%였던 반면, 남성 승객의 생존율은 약 18.9%에 불과했습니다.
객실 등급 (계급):

1등석 승객의 생존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1등석 승객은 구명정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었고, 지리적으로도 상층 갑판에 가까웠기 때문입니다.
1등석 생존율: 약 63%
2등석 생존율: 약 47.3%
3등석 생존율: 약 24.2%
이는 당시 사회의 계급적 불평등을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특히 3등석 승객들은 배 아래쪽에 위치한 객실에서 출구까지 이동하는 데 시간이 더 걸렸고, 일부는 게이트가 잠겨 있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나이:

어린이의 생존율이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특히 1, 2등석 어린이는 생존율이 매우 높았습니다.
어린이 총합 생존율은 약 51%로 성인 남성보다 높았습니다.
승무원:

승무원의 생존율은 약 22%로, 남성 승객과 비슷한 수준이었습니다. 일부 승무원은 승객 구조를 위해 끝까지 배에 남아 희생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