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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2025년까지 전 매장에 ‘개인컵 자동세척기’ 도입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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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타이손
댓글 0건 조회 33회 작성일 25-05-2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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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코리아가 친환경 경영 강화 정책의 일환으로
2025년까지 전국 모든 매장에 개인컵 전용 자동세척기를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세척기는 고객이 개인 텀블러나 컵을 가지고 방문했을 때
매장 바리스타 대신 고객이 직접 컵을 간편하게 세척할 수 있도록 설계된 기기입니다.

1회 세척에 30초도 걸리지 않고,
내부 고온수 분사 방식으로 위생을 확보한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물 사용량도 일반 세척 대비 약 40% 절약된다고 합니다.

이미 서울·부산·제주 일부 매장에서 시범 도입된 바 있으며,
고객들의 반응이 긍정적이어서
향후 전국 매장으로 점차 확대될 예정입니다.

스타벅스 측은
“텀블러 사용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보다 많은 고객이 자발적으로 일회용컵 사용을 줄이도록 유도하는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스타벅스는
개인컵 사용 시 별도 3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2024년 기준 전체 음료 판매 중 약 12%가 개인컵을 통해 이뤄졌다고 합니다.

이와 함께
2026년까지는 일부 매장에서 일회용컵 사용 자체를 중단하는 ‘무일회용컵 시범 매장’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가 심각해지는 가운데,
대형 프랜차이즈의 이러한 변화가
소비자 습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텀블러를 들고 다니는 게
‘실천’이 아닌 ‘일상’이 되는 시대,
이제 조금씩 가까워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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