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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가 2025년부터
전국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점심시간 유연근무제 전면 확대를 검토 중입니다.

이는
11시 30분~13시 30분 사이의 2시간 중
직원이 자율적으로 1시간을 선택해 점심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민원 처리와 공공서비스의 연속성을 높이고,
혼잡한 식사 시간대 분산 효과도 기대됩니다.

이미 일부 지자체 및 중앙부처에서는
시범적으로 운영 중이며,
민원 창구의 ‘점심시간 폐쇄’에 대한 민원도
현저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행안부 관계자는
“특히 민원 수요가 집중되는 세무서, 구청, 차량등록사업소 등에서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며
“공공기관 전반으로의 확대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2024년 하반기에는 공공부문 전체를 대상으로 한
유연점심제 매뉴얼이 배포될 예정이며,
IT 시스템상으로도 출입·근태 관리와 연동될 수 있도록
표준 솔루션이 마련될 계획입니다.

추가적으로,
유연점심제를 도입한 기관에는
점심시간 혼잡도를 줄이기 위한 식당 시간대별 분산 메뉴 운영이나
사내식당 예약 시스템 도입도 함께 추진됩니다.

이번 정책은
공공기관 업무의 연속성뿐 아니라
직원 복지와 시민 편의를 함께 고려한 사례로,
민간 부문으로의 확산 가능성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공공서비스 이용 시
“점심시간이라 중단”이라는 말을
앞으로는 점점 덜 듣게 될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