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답변
• 글쓰기

국내 주요 편의점 3사(CU, GS25, 세븐일레븐)가
오는 6월 1일부터 도시락과 일부 즉석식품 가격을 일제히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가격 인상은
평균 200~300원 수준으로,
대표 인기 도시락 메뉴의 경우
기존 4,300원이던 제품이 4,600원 선으로 조정될 예정입니다.

편의점 업계는
최근 들어 원자재 가격 상승, 인건비 인상, 물류비 부담 등이
지속적으로 누적되면서
불가피하게 일부 제품 가격 조정을 단행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달걀, 김치, 고기류 등 도시락에 주로 사용되는 식재료들의 도매 단가가
작년 대비 15~20%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공급 업체와의 납품 협의 역시 인상 압박이 컸다는 후문입니다.

일부 업체는
가격 인상과 함께 구성 강화 또는 친환경 용기 교체 등을 병행해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최근 라면, 우유, 커피 등 생필품 가격에 이어
편의점 도시락까지 오르게 되면서
“점심 한 끼가 부담스러운 수준이 됐다”며
우려 섞인 반응도 보이고 있습니다.

실제로 1인 가구나 직장인들의 경우
편의점 도시락을 주요 식사로 활용하는 비중이 높아
이번 인상이 생활 체감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6월부터 편의점 도시락을 자주 이용하시는 분들이라면
가격표 다시 한 번 확인해보셔야겠습니다.